개인적으로 레몬이나 아보카도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런 과일에 작은 스티커가 하나 붙어 있고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수입과일에 적힌 숫자로 재배 방법을 알 수 있다고 해서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될 것 같아 간단히 정리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레몬에 적힌 숫자 4로 시작(4053)
얼마전 따뜻한 물에 레몬을 넣고 우려서 차로 마시고 싶어서 10개 정도 구입했습니다. 항상 작은 동그란 스티커가 하나 붙어 있는데 여기에 숫자와 제조한 나라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문득 이 번호의 의미가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벌써 여러 매체에서 많이 다루었습니다. 그렇다면 팩트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2. 수입과일에 적힌 숫자로 재배 방법을 알수 있다!
2-1. 숫자 3과 4로 시작하는 농산물
농작물을 재배할때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용했을수도 있다는 이 말은 전체 사용 또는 일부 제한적인 사용이라고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또한 최종적으로는 소비자가 판단해야 할 일이며 구매할 때 이런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스티커는 마트에서 자체적으로 마음대로 붙이는게 아니고 국제 농산물 표준 연합 IFPS에서 관리하는 확인 코드이기에 그 준수사항을 따라야 합니다. 의무적으로 무조건 붙여야 하는 건 아니지만 소비자를 위해 대부분 붙여서 유통하고 있습니다.
▶ 수입과일에 붙는 스티커 : PLU(price look up)코드, 농산물 식별을 위해 만들어짐.
2-2. 숫자 9로 시작
유기농으로 재배한 농산물에 표시하는 숫자이며, 친환경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작물입니다. 물론 가격이 3,4번 보다는 높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더 쉽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2-3. 숫자 8로 시작
유전자 변형 즉 GMO 작물이라는 설이 있는데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정보를 찾아본 결과 소문일 뿐 해당 내용은 전혀 연관이 없다고 합니다. 일단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 중에서는 아직까지 발견 못했습니다.
3. 결론
스티커에 붙어 있는 숫자는 3,4,9 이렇게 3가지로 시작하는 것만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처음 8이 들어간 숫자가 있다면 조심할 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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