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길] 지친몸을 치유할수 있는 숲과 손칼국수

 

사려니숲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그 특유의 색감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좀 여유있게 계획을 세우셨다면 이곳 또한 들러볼만하데 좀 느긋하게 걸어다니면서 피톤치드 향연을 만끽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사실 이곳에 몇개월 이상 머물거나 근처에 잠깐 살게 된다면 매알 아침 산책코스로 오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특히 시간이 많으신 분들을 위한 여행코스가 될 것이며, 숙소 또한 초원을 바라볼수 있는곳과 맛있는 손칼국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사려니숲길 (조천읍 교래리 산137-1)

 

제주도라는 곳이 바람이 많이 불고 갑자기 흐렸다가 하늘이 맑다가를 반복하는곳입니다. 이곳 사려니숲길을 좀더 운치있게 걷고 싶다면 기상조건에서 비가 빠질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숲길을 걸을때 화창한 날씨보다는 우슬비가 추적추적 내리면서 그 빗소리를 들어가며 조금은 쌀쌀한듯한 날치에 외투를 살짝 걸쳤을때 따뜻함이 몸속으로 전해지는 그런 분위기를 다른부들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여행이라는 의미를 생각해 봤을때 평소 느끼지 못하는 감성들을 느껴야 하는데, 단순한 상황보다는 좀더 특수한 상황조건들이 있어줘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이곳 숲길을 걸을때에는 조금은 우중충한 날씨에 막 쏟아지는 비가 아닌 흩날리는 비가 와야 제대로 감성을 즐기실수가 있습니다. 

 

 

 

 

 

주차할수 있는 공간도 넓고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아마 비수기때 가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느낄수 있는 감정들이 있기에 그런부분에서는 매우 흡족했습니다. 

 

다만, 초행길이라면 조심해야 하는것은 당연한 일이기에 혼자보다는 두명 이상 여행을 왔을대 조용히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2. 포니제주 (조천읍 비자림로 702-122)

 

말뷰라고 들어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티비에서 집소개를 하는데 초원이 보이면서 말들이 뛰어놀고 의자에 앉아서 그 경치를 구경하는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는다면 그 광경을 직접 체험할수 있으며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명소와 함게 근처 묵을수 있는 숙소이기에 제안해 봅니다. 

 

 

 

 

 

문에 주의사항이 붙여져 있는데 매우 꼼꼼하게 그 사항들이 적혀져 있습니다. 

 

솔직히 손님으로 하룻밤을 지낸다고 해서 음식물을 마음대로 버리고 쓰레기를 던져놓고 하는 행동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이런 부분들과 조심해야 하는 행동사항에 대해 적혀 있는데 뭐 나쁘진 않습니다. 

 

와이파이, 조식 등등 지내면서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매우 꼼꼼하게 적혀 있습니다.  

 

 

 

 

 

주방으로 들어가시면 조식으로 잘 구워진 토스트와 라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볍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적합할수도 있으나 아침으로 밥과 된장이 있어야 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음식이 나온다는게 어딘가요!!

 

 

 

 

 

3. 교래손칼국수  (조천읍 비자림로 645)

 

요즘은 어디가 맛집인지 어떻게 소개를 해 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너무나 많은 음식점들이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평균적으로 준수한 곳들만 선별해서 정보를 제공해 드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곳은 손칼국수집으로 꼭 드셔봐야 할 곳입니다. 

 

 

 

 

 

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실패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식당의 정보가 없을때는 주차장을 봤을때 차가 많은곳을 선택해 들어갑니다. 이것만 지켜도 평균이상은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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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지락칼국수를 먹었을대 국물을 먼저 들이켜셔야 합니다. 

 

시원하면서도 바지락 특유의 향때문에 식욕을 더욱더 자극시킵니다. 손칼국수답게 쫄깃한 면발과 조화를 이루면서 맛난 식사를 드실수 있을것입니다. 

 

조리시간은 보통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이 이정도는 감안하시고 주문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