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색있는 바닷가를 뽑아 보자면 바로 월정리 해변일것입니다.
차에서 내려서 월정리에 펼쳐진 파란 도화지를 보고 있으면 멍하니 앉아서 그저 바라볼 뿐입니다. 그래서 그 앞에 보면 아주 오래된 옛날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에메랄드빛의 해외 해변을 상상하신다면 얼추 비슷하다고 볼수 있습다.
이곳 월정리의 특색과 근처 맛있는 파전과 짬뽕 잘하는집 그리고 이 부근으로 여행시 숙소로 잘만한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월정리 해변 전체적인 특색 소개
저 멀리 하얀색 풍차가 보입니다. 제주도에는 풍력발전으로 쓰이는 풍차가 여러군데에서 보이는데 이런 풍경조차로 포토타임으로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특히 포토존으로 아주 오래전 학교 걸상으로 쓰였는데, 요즘 친구분들에게는 유물이라고 표현할수도 있겠네요.
제주 특색이 날씨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어제 흐렸다면 오늘은 화창한 하늘날씨를 볼수도 있고 몇박 며칠을 보낸다면 충분히 다채로운 제주를 만끽할수 있을것입니다.
특히 이곳은 포토존으로 매우 훌륭한 장소들이 많습니다. 얼핏보면 이국적인 느낌이 날수도 있는데 아마도 그럴것이 내륙지역과 완전히 동떨어진 섬지역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게 레트로 느낌이라고 하면 맞는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사진을 남긴다는것은 특별한 추억을 회상할때 매우 훌륭한 소재입니다.
거기에 부수적인 요소들이 들어가야 하는데, 소품으로 낡은 의자가 마음을 푸근하게 합니다.
해변 모래 자체가 워낙 곱고 걸어 다니기 좋습니다. 사실 겨울에는 좀 춥다고 움츠려 들수도 있겠지만 옷만 따뜻하게 여러겹 입고 나가서 구경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것입니다.
돌하루방과 함께 세계자연유산마을인 월정리 간판과 함께 설레는 마음을 뒤로한채 얼른 해변가로 들어가셔서 그동안 많이 뒤섞여 있던 감정들을 한번에 맞추어 보세요.
물론 해가 지는 일몰도 놓쳐서는 안될겁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에 모이는 사람들을 보면 얼굴에 여유가 있고 사랑에 빠져 있는 좋은 표정도 구경할수 있습니다.
흐린날에 사진을 찍을때는 최대한 화소를 밝게하는것도 좋습니다. 사실 그 자리의 상황 자체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있는 드대로의 장면을 찍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이곳에 사색의자가 있는데 포토존으로 잠시 머무는곳으로 인식하셔야지 그 분위기가 좋아서 오랜시간 머문다면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상황이 올수도 있기에 상황 봐 가며 눈치껏 행동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2. 월정리 해변 근처 머물수 있는 숙소
정확한 이름이 안나와 있지만, 구좌읍 감성숙소로 아실만한 분들만 들린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고즈늑한 숙소가 입소문으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분위기 있는 침실
앞마당
돌담에 피어 있는 작은 꽃들
숙소내 컵과 수저, 식기들
해가 뜨는 동쪽에서 조용하고 할머니집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매우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6분정도 걸어가면 바로 바닷가가 보입니다.
3. 월정리 해변 근처 식사가 가능한곳 - 소곱에
주차장이 넓어서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이집은 특히 파전과 짬뽕이 유명해서 뭘 고를지 망설여 진다면 해당메뉴를 기억해 주세요.
오픈시간이 오전 11시이며, 마감시간은 오후 7시인데 조금 빠른것 같기도 하네요. 파전은 포장도 됩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일이고 바깥에서 먹을수 있는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겨울에는 몰라도 따뜻한 날씨에는 바람을 맞으면 식사를 하는것도 좋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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