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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통밀가루 부침개 만들기(김치전, 묵은 국물 사용)

by #===@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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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수 있고 요리에 전혀 자신이 없는 분이라도 집에 통밀가루 또는 밀가루 하고 김치만 있어도 맛있는 부침개 김치전을 만들수 있습니다. 집에 몇개월 묵은 파김치 국물이 있어서 소금대신 간으로 사용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간단하게 재료 소개와 전 부치는 과정을 설명드렸으니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통밀가루김치또는묵은지
파

통밀가루 부침개 만들기

 

1. 재료준비

 

- 통밀가루 1컵(종이컵)

- 김치

- 청양 또는 풋고추

- 파

- 물 2/3 컵(종이컵) : 다른재료첨가양 정도에 따라서 반컵에서 한컵 정도 사용할수 있음

- 소금 대신 파김치 국물을 사용함

- 들기름

 

 

 

 

2. 본격 김치전 만들기 과정

 

믹싱볼에 통밀가루 넣고 미지근한 물을 부어 줍니다. 제가 사용한 통밀은 아리훅검은밀 품종으로 맷돌로 갈았다고 합니다. 조금 거칠게 먹고 싶어서 처음 사용해 봤는데 의외로 식감이 부드러웠고 맛있었습니다. 

 

 

 

 

김치도 적당량 잘라서 넣어 줍니다. 도마에 놓고 자르기 귀찮으면 잡은 상태에서 가위로 대충 잘라도 괜찮습니다. 후라이팬에서 눌러가며 부치면 모양새가 나쁘진 않습니다. 

 

- 너무 팍팍 섞을 필요 없습니다. 젓가락 용기를 사용해서 살살 여러번 섞어 주시면 됩니다. 

 

 

 

 

파김치국물

그전에 담궈둔 파김치를 항아리에 넣고 푹 삭혀서 먹고 있었기 때문에 그 밑에 깔린 국물을 3숟가락 정도 넣으니까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나머지 재료 전부 넣고 잘 섞어 주는데, 이때 뻑뻑함 상태를 확인하시고 물을 더 넣을지 안넣을지 결정하면 됩니다. 

 

너무 묽거나 뻑뻑하면 적당히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 조절할때 어떻게 할지 몰랐는데 물조절은 몇번 경험해야 대충 감이 옵니다. 

 

 

 

 

들기름
들기름

본가에서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직접 짜낸 들기름 입니다. 시중에서 구할수 없기에 평소 아껴 먹고 있었는데 부침개 해 먹을때 그 양이 많이 줄어 듭니다. 

 

기름을 많이 넣으면 좀더 바삭하게 드실수 있고, 좀더 단백하게 먹고 싶다면 적당량 넣으시면 됩니다. 

 

 

 

 

원래 통밀가루로 김치전 같은 부침개를 해 드실때는 사이즈를 작게 해야 덜 부서집니다. 너무 크게 하면 뒤집을때 다 흩트러지기 때문에 최대한 작게해서 만드셔야 합니다. 

 

 

 

 

배고플때는 뭘 해먹어도 맛있겠지만 이날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집에서 뭘 하려고 하면 처음에는 귀찮은데 몇번 하니까 쉬워 집니다.

 

기름은 적게 넣고 싶은데 좀더 바삭하게 굽고 싶다면 최대한 얇게 펴서 부치는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다음에는 호박, 감자를 이용한 전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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