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계피 기피제 직접 만들기

요즘 날씨가 30도를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물이 흐르는 배수구 같은 곳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벌레가 나올수 있는 곳이기에 며칠에 한번씩 기피제를 뿌려줘야 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천연 계피 기피제를 직접 만드는 과정에 대해 리뷰해 봅니다.

물론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지만 나름 효과를 봤다는 분들이 많아서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천연 계피 기피제 준비물

- 계피

- 알콜종류

- 분무기

- 유리병

한가지 주의하실점은 계피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게 참 은은하고 전혀 부담감이 없는 냄새인데, 간혹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싫어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탈취제 보다는 기피제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서 주로 주방, 욕실, 베란다 배수구 쪽에 뿌리고 있습니다.

각자 5:5 양 정도를 섞어 주시면 됩니다. 병 가득 넣고 싶으면 먼저 계피 양을 절반 채우고 난 다음 알콜을 종류를 가득 채워 넣습니다.

저같은 경우 테스트 삼아 절반 정도의 양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냥 꽉 채워서 만들걸 하는 후회를 하게 됩니다.

하루 이틀 지나면 투명한 상태입니다. 그러다가 1주일 정도 지날 경우 점점 진한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동안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이정도 기간이 되니 색이 점점 짙어집니다.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넣기전 가루나 먼지 부분을 세척하셔도 되는데 저같은 경우 그냥 넣었습니다. 색상이 조금 탁합니다.

병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분무기에 넣어 줍니다. 매일 뿌리는건 아니고 2~3일 사이 주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뭔가 자연적인 향이 은은하게 풍겨서 좋습니다. 절대 강한 향은 아닌데, 아마 제가 좋아하는 냄새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