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말벌에 쏘였을때 응급 처치 (치료제, 처방받은 약)

by #===@ 2021. 6. 23.
반응형

말벌에 쏘였을때 응급 처치 및 치료제, 처방받은 약 설명

얼마 전 제가 벌초를 하러 갔다가 말벌한테 쏘였었거든요. 산소 중에서 가장 산골짜기로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나무 사이에 벌집 통이 있는 걸 미쳐 못 봤습니다. 뭔가 시커먼 게 빠른 속도로 날아오더니 제 얼굴을 빡! 치고 가버리는 거예요.

 

돌멩이에 맞은 것처럼 얼마나 아프던지 그러고 난 후에 손톱만 하게 부어오르면서, 독침을 맞았는지 진물이 나오고 있는 거예요. 이게 독과 싸우느라 진물이 나오는 거라 하더군요!! 이러다 쓰러지는 건 아닌가 불안 불안했는데, 아직 젊어서 그런지 얼굴에 통증만 있고, 빈혈이나, 두통, 메스꺼움 초반에 아주 살짝 왔고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일요일이어서 병원 진찰하는 곳이 없어서, 월요일 아침 일찍 찾았는데, 처음에는 내과를 갔는데, 외과를 가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이곳이 층층마다 과가 다 있어서, 2층에 있는 외과로 갔죠!! 말벌에게 쏘였다니까 주사 한방과 2일 치 약 처방을 해 주었습니다. 

 

 

 

 

말벌이 나무 위에 앉은 모습

▶ 말벌에게 쏘였을 때 대처법과 증상

보통 벌에 쏘일 때는 갑작스럽게 맞을 경우가 있고, 우리가 산소에 벌초를 하러 가거나 할 때 주로 산에 올라갈 때 벌과 마주칠 확률이 높은데 이때 쏘일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벌초 길 산에 올라갈 때는 상비약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병원에서 준 처방전을 보면, [푸라콩정]이라고 있습니다. 이게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 질환에 사용되거든요. 

 

 


특히나 벌에 쏘였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원래부터 엄청 심한 사람들이 있어요. 이러분들은 큰일 나거든요. 그래서 사전에 상비약을 준비해야 몸에 큰 변화가 왔을 때 병원으로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침에 맞았을 경우 맞은 부위가 두드러기처럼 일어나고, 붓고, 메스꺼움, 두통,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심하면 쇼크로 쓰러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평소에 알레르기가 심하다고 생각하면 보호 모자도 챙기고, 제가 말씀드린 구급약도 꼭 챙기셔야 합니다!

 

 

 

 

말벌에게 쏘였을대 받은 처방전

▶ 말벌에게 쏘였을때 받은 처방약(치료제)

벌초 같은 이유 때문에 산을 찾아야 하는데, 뉴스에 말벌이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생전 벌에 쏘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이번이 첨이었습니다. 

병원에서 미리 처방을 받으면 [항히스타민제]로 2틀치 받으면 1800원 나왔습니다. 선생님한테,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으로 미리 챙겨 간다고 이야기하면 처방전 줍니다(혹시 모르니 전화로 알아보시는 게 좋을 듯)!

아니면 약국에서 씨잘이나 지르텍 달라고 하면 됩니다. 여기에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 말벌과 꿀벌의 차이

말벌은 침을 수도 없이 쏠 수 있어서, 예전 이비에스에서 둘이 싸우는데, 말벌 한 마리가 꿀벌 수백 마리를 상대하더라고요! 그에 반해 꿀벌은 침을 한방밖에 못 쏜다고 합니다. 쏘고 나면 쓰러지기 때문에 정말 자기들을 공격하는 상대에게만 방어하면서 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알레르기가 심한 분들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제 좀 있으며 성묘길 붐빌 텐데 벌 때문에 실려 가시는 분들 얘기가 나올 수 있으니 이럴 때일수록 대처법을 알고 준비하시는 게 가장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건 좀 위험한 방법이었는데, 저희 삼촌께서 킬라 하고 라이터 이용해서 결국 그 말벌집 태워서 없애 버렸거든요. 불에 약한 이유가 날개가 워낙에 가늘기 때문에 불에 조금만 그여도 툭툭 떨어집니다. 

이렇게 벌통을 없앤 이유가 매년 거기를 지나가야 하는데, 이번에 침에 맞았는데, 내년에 또 맞을 수도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다 태워 버렸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